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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라이핑 입니다! ^^
비가 그쳐가는 것 같은데
주말까지 또 내린다고 하네요.
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.
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,
오랜만에 아는 형을 만났습니다.
급 여수여행을 마치고 돌아와
김포공항에서 내린다고,
저녁이나 먹자고 하네요.
(저녁인지 술인지)
김포공항에 맛있는 곳이 어디있나~~
찾아보다가 느낌이 딱!
오는 곳이 있었습니다.
"아니,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고..?"
"여기다."
절대 서울이 아닌 것 같은 느낌과
분위기에 더 취하고
그에 부합하는 음식이 또 좋은,
방화동 오리주물럭 맛집
개화산역 맛집
오리주물럭
개화산장
아니 어디 있는거야...?
할 때 쯤,
"왈왈!!!"
강아지가 이쪽이라고 알려줍니다.
아 여기있네???
여기 있다고?
하는 곳에 숨어있는
개화산장
길따라 쭉~~ 들어가면,
여기가 도착입니다.
오른쪽으로 돌면
이렇게 위치해있습니다.
메뉴
아~~따~~~~
보이세요???
세월의 흔적??
썬터치 original
이런 곳이 맛있는거죠.
(갑자기?)
주문을 하고,
앉아서 이 분위기를 만끽합니다.
(이게 서울이라니..)
기본찬 셋팅
오리주물럭 반마리
와 다라이 포스 보이시나요?
거침없습니다.
묽은 양념과 생오리와 야채,
깻잎이 듬뿍있습니다.
(벌써 향긋하네)
감자와 양파
익으면 정말 끝내주겠죠?
소스가 줄어들면서
고기도 익어가고
깻잎의 숨이 죽을 때까지
기다려 봅니다.
이쯤~~ 되면,
국물부터 한입 먹어봅니다.
오리에서 나온 양질의 기름이
잘 나왔습니다.
약간의 단맛이 강하면서
졸이면 졸일수록 맛있는!!
은은하고 감칠맛 나는 그런 양념입니다.
이쯤에서 부추 투하!!
숨이 살짝~ 죽을 때까지
잘 저어주면,
완성!!!
크........ 진짜 잘 볶았다.
그냥 먹을 수 있겠습니까,
한잔해야겠죠??
(저녁인지 술인지)
먼저 잘 익은 오리부터!
네. 맛있습니다.
양념이 완벽하게 배어들진 않았지만,
졸아들면서 묻은 양념과
살캉살캉 씹히는 오리의 식감이
너무 좋습니다.
향긋한 깻잎과 부추와 함께!
와.. 정말 향긋하고 끝내주네요..
(또 먹고싶다)
꼬마주먹밥
밥이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.
이 조합,
말해 뭐할까요~~~ ㅜㅠ
김치찌개
장어탕을 먹고 싶었는데,
여수에서 아침부터 하모를 먹었다고
깔끔한게 땡긴다고해서 주문했는데
김치찌개도 맛있었습니다.
요정~~도 남았을 때,
네. 밥을 볶아야겠죠??
비주얼 보이시나요...
설명이 필요없는 그 맛!!
어느덧 해가지고
비도 잠깐 멈추어서
밖에 나가봤는데
정말.. 힐링 그 자체입니다.
왜 사진으로 안 담기는
그런 장면 있잖아요?
여기가 딱 그럽니다.
그냥 이 자리에 있어봐야해요..
서울인데 서울아닌 곳에서
힐링하며 분위기도 만끽하는
오리주물럭 어떠세요?
개화산장
서울 강서구 개화동로19길 6-53
☎ 02) 2665-5293
영업시간
매일 11:00~23:00
주차
가능